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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밀 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된 공군 국가방위군 군인 잭 테세이라 용의자의 체포와 관련하여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용의자 잭 테세이라는 자신이 운영하던 채팅방 '터그 셰이커 센트럴'에서 미국 정보당국의 기밀 문서를 최초로 유포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 유포된 기밀 문서의 사진에는 조리대가 나와 있었는데, 이 조리대가 테세이라의 고향집 부엌 화강암 조리대 타일과 무늬가 일치했습니다.
  • 이러한 사실이 조사를 진행하는 당국에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고, 용의자 잭 테세이라는 이후 체포되었습니다.

NYT 취재팀이 용의자 잭 테세이라의 가족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보고, 테세이라가 기밀 문서를 최초로 유포한 인물임을 추론했다는 내용은 추가 보도 내용입니다.

취재팀 소속 크리스티안 트리에베르트 조사원은 테세이라의 게임 플랫폼 계정을 확인하여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추적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밀 문서가 촬영된 장소인 테세이라의 자택을 발견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추적 작업은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며, 보도 내용에서 언급된 것처럼 취재팀이 상세한 조사와 추적 작업을 거쳐 해당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테세이라가 체포되기 전에 NYT 취재팀은 테세이라와 대화하려고 그의 부친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다가 빨간 픽업트럭이 오는 것을 확인했으나, 운전자가 취재팀을 보자마자 멈추지 않고 지나쳐갔다는 내용입니다.

그 후, 테세이라는 지난 13일 체포되어 익일 연방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하였으며, 국방 정보의 무단 소지·전파 및 기밀문서나 자료의 반출·소지 등 2가지 혐의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혐의이며,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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